사진교육이라고 사진만 전시할까요? / 재밌는 스마트폰 사진교육 강의
사진교육이라고 사진만 뽑고 액자만 만들지 말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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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주용철 사진작가입니다 ^^
사진강의와 촬영과 작업으로 바뻐서,
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이
한달에 하나 될까말까하네요.ㅋ
바뻐서 SNS는 접은지 오래되었고,,
제 소식이 뜸하더라도 이해부탁드려요 ~_~
기본 카메라 사진교육 DSLR 과
미러리스 카메라 교육에다가
스마트폰카메라 교육으로 더 바뻐지다가
최근에는 유트브 동영상교육까지 추가되어
더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.
저렴한 강의료라 실속없이 바쁘기만하다고
주위에서는 걱정하지만,
사진 강의가 정말 재미있고,
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에,
요청하는 곳은 열심히 강의를 다녀오고있답니다.^^
(깨알 광고 : 강의료는 저렴하지만
교육내용은 저렴하지 않고
완전 재미난 사진강의신청 010-7475-477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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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글은, 제 사진강의에는
이론교육만 있지 않다는걸 알려드리려구요.
ㅎㅎ
서울의 복지관에서 사진교육을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
이야기를 열기 전에 영상먼저 보고 시작할게요 ^^
오늘 이야기 할 곳이에요 ^^
벌써 1년전 수업인데, 바뻐서 이제야
이야기 주머니를 열었네요
복지관 사진교육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어요.
소리를 듣기 어려운 분들께
교육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죠.
(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
어려움이 많았답니다.)
제가 사진강의를 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,
평소 청각장애우 분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
조금이나마 느끼게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.
몇주간의 사진교육을 마무리 하면서,
사진액자를 통한 전시회는
너무 뻔~한것 같아서
저 주작가가 아이디어를 내서 사진큐브를 통한
'설치미술 전시' 를 하기로 했어요.
나중에 들은 소식인데,
수업을 잘 들으신 분이,
교회 주일학교에서도 잘 써먹고,
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잘 했다고
고맙다고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^^ㅎㅎ
이럴때 보람되요. ^^
내 강의자료 지적재산권이
뻈겼다는 생각이 아니라,
나의 교육이, 내 아이디어가
다른곳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기쁘게 사용되어
정말 기쁘고 보람되더라구요 ^^
담당자님께서 너무 두꺼운 용지를 준비해주셔서
만드는데 어렸웠지만, 그만큼 튼튼하더라구요 ^^
역대 최강 튼튼 작품이었습니다 ^^ ㅎㅎ
이분을 빼놓을 수 없죠.
수식어 , 추임새까지 빠짐없이
속기로 대형모니터로 볼 수 있게
도움 주신 속기사님 입니다. ^^
수화 선생님께서도 당연히 고생많으셨구요.
수화선생님과 속기선생님, 그리고 고가의 장비들이
한마디의 전달을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
열심히 배워서 , 잘 찍고, 또 잘 리터칭한 사진을,
한땀한땀 직접 만들어 완성된 '포토큐브'를 설치미술로
복지관 입구 나무조형물에
전시를 위해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.
제 사진을 넣어서 만드신 분도 계시네요 ^^
감사합니다 ^^
뒷풀이까지 함께 하며 소소한 이야기도 함께 하였습니다.
저는 재미있는 스마트폰 사진교육을 드리고,
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받았습니다.
^^
주작가 한마디,
비싼 카메라와 많은 렌즈가 사진이 아닙니다.
스마트폰 카메라로 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고,
비싼 액자 없이도, 예술을 담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.
배움은 즐겁고 기쁘고 보람되는 것입니다.
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,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
행복하시길 바랍니다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