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수업을 위한 희생 ^^

한분야의 최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.

그들의 금빛 메달과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에만

대중의 시선이 갈 때,

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는것을

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.

^^

이번엔 제 사진을 올려봅니다.

다리가 부은 상태라 접히질 않아서

다리를 반만 접고 앉아서 찍는 모습이네요.^^

이날은 비전학교 학생전교생과 함께 하는 첫 야외 촬영이었습니다.

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 

말 그대로 아픔을 이겨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. ㅎㅎ

걷는것은 커녕 서있기에도 욱신욱신 쑤시는 상태의 다리였답니다.ㅠ_ㅠ

나를 위해서가 아니라, 제자들을 위해서 참고 인내하였습니다. 

사랑과 열정, 그리고 배려가 없다면,

발가락에 작은 상처만 났어도, 걷기 힘들다며 진행을 안했겠죠.

저의 이 노력과 희생, 그리고 열정을 알아줄 날과 

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것이라는 작은 생각을 해봅니다.

요즘 초코파이 광고에서 이런 광고문구가 있습니다.

예전 광고는 "말하지 않아도~ 알~아요~" 로고송이있었고,

최근 초코파이 광고에서는 "말하지 않으면 몰라요~ 마음을 전하세요"로 

바뀌었죠 ^^ 

사진수업을 위해 이렇게 노력하고 희생하는 제가 있다는 것, 

그리고 이렇게 노력하고 희생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.

제자들이 알아줬음해서 포스팅합니다. ^^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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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추가 ^^

 

 

그래도 그날 찍어드린 사진을 좋아해주고 ^^

프로필로 사용하는 분과 제자들이 많아서 보람되네요 ^^ ㅎㅎ

 

물론 다리는 아직도 아프지만,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