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oo_yongchul with Karl_Maramorosch

 

 

 

 

 

 

먼 미국 뉴져지에서 손님이 오셨다.

 

올해 나이 97세...

본인을 과학자라고 소개하신, 미생물학 교수님이시다.

 

미생물학이라고 표현했지만, 미생물을 공부하여 항생제 등을 개발하신다. 

항생제를 최초로 개발하고,

 

바이러스 및 신약개발 쪽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대학의 교수님으로,

 

'백과사전'에 나오시는 분이시다.

자세한 약력은 아래링크에서 확인

http://en.wikipedia.org/wiki/Karl_Maramorosch

(맨아래에 캡쳐해서 올렸어요.링크 안누르셔도되요.) 

 

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의 모습을

 

미국에 있는 와이프와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

 

'홀로' 여행을 오신, 정말 멋쟁이 할아버지시다.

 

 

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,

 

우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를 잘 둘러보실 수 있도록

 

안내 직원을 대동해드렸다. 

 

더불어 작은 사진선물도 드렸다.

(내가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)

 

 

문을 나서시면서, 

"오늘 당신을 만난건 행운"이라며

정말 해맑은 웃음지어주시고 가셨다.

 

나는 선생님께 추억이 되실 수 있는 작은 사진선물을 드렸고,

 

난 선생님께 평생 잊지 못할 큰 자극을 받았다.

 

^-^

 

 

 이분을 만나기 전의 나와, 

이분을 만나고 난 후의 나는 달라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