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교장 선생님 ^ ^

우리 교장 선생님 ^ ^

제가 사진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곳의 

교장선생님입니다. ^^

(지난주 수업때 등교시간에 찍은 사진)

대걸래로 계단을 청소중이신 교장선생님입니다. 

저는 초등학교(저는 국민학교), 중학교, 고등학교, 대학교까지 

 교장선생님 또는 (교감, 총장 등) 그 학교의 대표되시는 분께서, 

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낮은곳에서 솔선수범하는 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. 

무슨 무슨 날이라고 행사로 참여하는게 아니라,

 실제 삶에서 솔선수범하는 참 교장선생님이십니다. ^^

저는 사진을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을 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. 

그러나, 망설이고, 망설였습니다. 

왜냐하면, 

사진을 30~40년 정도는 해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,

다른 하나는, 

사진촬영을 포기하고 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에,

같은 1일을 소비했을때, 벌수 있는 기회비용을 따지면, 

사진수업을 나가면 나갈 수록 손해이기 때문이었죠.

그러나, 

돈으로만 따질 수 없는, 

가르침 속 배움과, 

가르침 속 성장을 믿었고, 

이런 멋진 교장선생님이 계신 학교이기에, 

제 선택은 역시, 옳았다고 생각합니다. ^^

옳은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,

인연을 만들어준 와이프에게 감사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