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용철 사진작가

완투승 축하 ^ ^ 채병용 선수와 함께 ^^ 본문

[ 잡학다식 ]

완투승 축하 ^ ^ 채병용 선수와 함께 ^^

YC Ent 2014. 9. 13. 14:06



10년 만에 무언가를 이루었다면,,


그 보람은, 그 성취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.


작은 일이라도 10년을 노력해서 큰 무언가를 이뤄냈을때의 보람은.. 

아니 쾌감이라고 표현함이 더 적절하지 싶다 ^^ 


나도, 하나였던 스튜디오를 두개로 늘린것에 큰 보람을 느꼈고,

(물론 나 혼자만의 힘으로 된건 아니고, 나는 작은 도움을 주었을뿐이지만, 그래도 보람되었다.)


회원수 1명(나혼자)인 카페를 만명이 훌쩍 넘긴 카페로 만든것으로도 큰 보람을 느꼈었는데..



12년만에 완투승을 거머쥔 채병용선수의 기쁨은... ^^ 








2014년 9월 11일


SK와이번스 채병용 선수가 완투승을 이룩하고,


MVP에 뽑혀 인터뷰를 마치고, 


바로 축하의 치킨을 뜯었다 ^^ 




경기를 마치고 와서 아직 얼굴에 홍조가 있지만, 


세상 누구보다도 멋진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^^ 


(초상권 보호는 SK 와이번스 마스코트가 도와주었습니다 ^^ )

내일도 경기가 있어서 컨디션에 지장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했답니다.

물론, 야간의 치킨 자체가 무리가 될 수도 있지만,

12년만의 완투승 축하의, 치킨 호사를 누려~^^ 했습니다.





오늘 경기 하이라이트가 바로 방영되고 있어서 


우리 모두 심각하게(?) 귀기울여 시청을 했답니다. 


같이 식사한 야구 좋아하는 우리 스튜디오 직장동료 천봉씨는


TV에 나오는 분이 바로 옆에서 같이 식사하고 있어서 신기하다고..

^0^

ㅎㅎ









 신문 방송 인터넷에서는 모두 일면으로 기사를 냈고, ^^ 


 페이스북으로도 채병용 선수의 완투승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^^




다시한번 진심으로 완투승을 축하드리고,


특별한 날, 특별한 시간에, 

직접 축하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^^


채병용 선수를 응원합니다 ^^ 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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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족,


기자를 어떤 이는 싸잡아서 기래기라고 부르고, 

네티즌을 어떤 이는 싸잡아서 악플러라고 부른다죠.

기사글과, 덧글을 주~욱 돌아보니 느껴지더라구요.


채병용 선수 뿐만 아니라, 김광현, 최정 등 모든 선수들과 이만수 감독에게

경기 잘한날은 앞날이 촉망되고, 메이져리그로 갈 수 있는 실력이라며 극찬하다가.

바로 다음경기 조그만 실수라도 한 날에는

실력이 어쩌고, 사적인 내용까지 들춰가며 깎아내리는 글이 올라오니..


팬이던, 팬이 아니던, 상대편이건,

싸우자고 있는 야구가 아니겠죠 ^^ 

상대팀 상대선수에게도 박수쳐줄 수 있고,

실수에도 넓게 이해해주는 

그런 멋진 팬으로 큰사람으로 가득한 세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^^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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